등장인물
<김광일>
김광일. 30세. 의료기 세일즈 맨. 퇴직 후, 커피전문점 오픈.
성실하면서도 활발한 성격으로 회사의 신임을 받고 있던, 광일은 아버지의 암투병과 여자친구의 갑작스러운 결별 선언으로 인한 괴로움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다. 결국 회사로부터 해고당하고, 실의에 빠져 있던 중, 조그만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을 오픈한다. 삶에 대해 아무런 희망도 없이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광일은 어느 날 아버지가 유품으로 남겨둔 탁구 라켓을 들고 동네에 있는 탁구장을 찾아간다.
<여코치>
정겨운. 26세. 탁구장의 레슨 강사. 밝은 성격의 소유자.
체육 특기생으로 진학한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여코치는 전직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하지만, 현재 소설가를 꿈꾸면서 변두리의 한 탁구장에서 탁구 레슨 강사를 하고 있다. 광일을 레슨하면서 광일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가 탁구를 통해 다시 희망을 찾아가듯이, 여코치 또한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한다.
<아버지>
김찬홍. 60세. 7급관서의 우체국장.
외아들인 광일을 무척 사랑하는 아버지. 정년을 1년 남긴 상태에서 그만 암 선고를 받는다. 자신이 암으로 아플 때, 실연으로 아파하는 아들을 보며, 삶은 강과 같이 흐르고 또 흘러가는 것이라며 눈을 감는다.
<어머니>
56세.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연으로 인생의 낙이 없어진 인물.
광일의 여자친구인 소현을 무척 사랑했다. 소현이 돌아왔을 때, 광일과 소현의 재회를 돕는다.
<소현>
박소현. 30세. 광일의 약혼녀.
광일의 약혼녀로 해외 유학에서 돌아오자마자, 광일에게 일방적으로 파혼 선언을 하고 다시 해외로 가버린다. 스웨디쉬 드림을 꿈꾸며 살아가지만, 문득 자신이 선택했던 삶에 대한 회한을 느끼곤 광일에게 돌아오려 한다.
<관장>
45세. 탁구클럽의 관장.
광일이 다니는 탁구 클럽의 관장으로 과거 실업선수 출신. 광일에게 직접 레슨을 하지 않지만, 광일이 대회에 나가면서, 광일의 코치 역할을 한다.
<세욱>
40세. 탁구클럽 회원.
탁구 클럽에서 처음 광일의 연습 파트너가 되는 인물. 여코치에게 관심이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강한 성격처럼 보이나 마음이 여리고, 때때로 귀여운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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